[박지훈] 더스타 10월호 인터뷰

Q. 박지훈 이름 뜻 알려줄래?

"뜻 지에 가르칠 훈, '뜻을 가르쳐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Q. 최애 별병은?

"음... 윙끼." (웃음)

 

 

Q.  MBTI는?

"아! 이거 말할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예전에는 ENFP였는데 최근에 검사해본 결과 ISFP가 나왔어."

ㄴ Q. 진짜 지훈의 성향과 비슷해?

"음... 예전에는 E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조금 I인 것 같다."

 

 

Q. 컴백 준비 중이잖아. 근황 이야기해줘.

"우리 메이들 모르게 해외도 갔다 왔고, 염색도 몰래 했고, 드라마 끝나자마자 바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어. 메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Q.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니 스포 하나 해줘.

"이번에는 해외에서 촬영을 했고, 해외의 감성을 많이 담았어. 그리고 나의 감성적인 연기를 집중해서 봐줬으면 좋겠어."

 

 

Q. 이번 앨범에서 어떤 모습의 지훈을 만날 수 있어?

"조금 열정적인 모습? 머리색도 그런 의미를 담아 레드로 했거든. 그래서 좀 더 강렬하고 스피드한(?) 지훈이를 볼 수 있어."

 

 

Q. 글로벌 팬미팅 활동은 어땠어?

"해외를 오랫동안 가지 못해 태국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고, 무대 내내 즐거웠고 설레었어."

 

 

Q. 박지훈에게 팬클럽 '메이'란?

"내 삶의 전부. 나와 함께 평생 갔으면 좋겠는 나만의 팬."

 

 

Q. 그럼 지금 메이에게 영상 편지 써볼까?

https://youtu.be/EECvakejxGU?t=66 => 1:06

 

 

Q. 평소 노래, 춤 연습은 얼마나 해?

"사실 자주 연습하고 싶어도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깐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는 것 같아.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어."

 

 

Q. 가수를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무대 위에서 팬들 만날 때!"

 

 

Q. 춤을 출 때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점은?

"춤을 출 때... 끼 부리기." (웃음)

 

 

Q. '박지훈' 하면 아역 배우 시절도 빼놓을 수 없지. 그때는 어땠어?

"아역 때는 흡수를 잘했던 것 같아. 뭘 배워도 빠르게 익히는 편이었고, 현장에 잘 적응했던 것 같아."

 

 

Q. 아역 배우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다면?

"드라마 <주몽>에서 소금 장수 아들 역할로 나왔을 때. 왜냐하면 그때 현장에서 칭찬하시는 소리를 들었거든. 현장에 계신 분들끼리 하는 말씀을 우연히 들은건데 '어떻게 슛 하면 바로 눈물이 나오지' 하면서 신기해하셨어. 그 눈물 흘리는 장면이 NG 없이 한 번에 끝나선지 아직도 되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

 

 

Q. 춤, 노래, 연기 중 딱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연기!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서 그런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되게 흥미로운 것 같아."

 

 

Q. 가수, 배우 외에 또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프로 게이머. 게임, 컴퓨터 이런 것들을 좋아하다 보니깐 그런 쪽이 조금 관심이 있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메이들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Q. 팬들은 모르는 나만의 매력 포인트는?

"애교가 많은 줄 아는데, 사실 애교는 없다." (웃음)

 

 

Q. 가수 출발이 됐던 <프로듀스 101 시즌2> 떠오를 때가 있어?

"사실 막 떠올랐던 적은 없지만 그 순간을 생각해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기도 했고, 그때의 감사함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지."

 

 

Q.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다른 점은?

"그룹 활동하면서 힘들 때는 다 같이 '아자 아자!' 해서 이겨냈다면, 솔로 활동은 힘든 게 있어도 털어놓을 멤버도 없고, 혼자서 속앓이해야 한다는 점."

 

 

Q. 살면서 가장 설레었던 순간이 있다면?

"난 항상 똑같은 거 같은데, 콘서트 무대에 올라가기 전 그렇게 설레더라고. 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감정들이 느껴져서 그 순간이 항상 새롭고 설레는 거 같아."

 

 

Q. 실제로 무대에 올라갔을 때 기분이 어때?

"무대에 올라가서 사실 팬들의 눈을 보고 싶은데 조명이 너무 강렬해 잘 안보여. 그래도 팬들의 함성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아."

 

 

Q. 사랑 VS 우정 중에 골라야 한다면?

"나는 우정 쪽인 것 같아."

 

 

Q. 이제 가을이 오고 있어. 느낌이 와?

"아직은 더운 게 조금 지나갔다는 느낌?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 느끼겠지."

 

 

Q. 최근 즐겨 하는 취미 생활은 뭐야?

"내 반려견 맥스랑 장난치기! 어제 나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알아냈어. 이거 <더스타>에서 정말 처음 말하는 건데, 맥스가 나한테는 절대 물거나 짖지 않거든. 근데 어제는 내가 '맥스야, 산책 가자' 하면서 안으려고 했더니 으르렁거리는 거야. 이빨을 씰룩씰룩하면서... 물지는 않았는데, 나는 그걸 보면서 너무 슬펐어... 내가 간식도 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챙겨주며 귀엽다고 그렇게 쓰다듬어줬는데도, 자기가 피곤하다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에 정말 놀랐어. 진짜 맥스가 많이 피곤했나 봐... 

 

 

Q.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이 있어?

"노래 듣기!"

 

 

Q. 그럼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뮤지크 소울차일드, 어셔, 크리스 브라운, 보이스 투 맨 노래."

 

 

Q. 최근 슬펐던 적은 있어?

"좀 전에 말한 맥스가 으르렁거렸을 때... 좀 슬펐어..."

 

 

Q. 가장 최근 눈물 흘린 적 있어?

"촬영했을 때 말고 없는 거 같아."

 

 

Q. 평소 스트레스 해소 방법 알려줘.

"껌 씹기, 노래 듣기, 게임!"

 

 

Q.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는?

"맥스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돌릴 수 있을지, 맥스가 어떻게 하면 안 짖을지."

 

 

Q. 최근에 산 쇼핑 아이템 3가지 알려줘.

"아이 크림 다 써서 아이 크림을 샀고, 모래주머니 하나 샀고. 요즘 하는 운동인데 모래주머니 찬 채로 땀복 입고 지하에서부터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해. 한두 번만 하면 잠이 잘 오더라고. (웃음) 그리고 휴대폰 충전기가 고장나서 충전기 샀어"

 

 

Q. 가장 좋아하는 헤어 컬러는 뭐야?

"좋아하는 헤어 컬러는 굳이 고르자면 레드! 너무 진하지는 않은 레드!"

 

 

Q. 예쁨, 귀여움, 청순함, 지훈만의 표정 하나씩 보여줘!

https://youtu.be/EECvakejxGU?t=172  => 2:52

 

Q. '박지훈은 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은?

"강심장!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공포심이나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아."

 

 

Q. 앞으로 10년 뒤 지훈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일을 위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 나의 모습."

 

 

Q. 올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3가지는?

"콘서트, 맥스 마음 돌려놓기, 혼자 여행 가기."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더스타> 10월호에서 지훈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으니까 얼른 찾아와서 지훈이를 마음껏 즐겨보기 바라요! 컴백 응원해주시고 곧 다시 만나요. 안녕!"